티스토리 뷰
덕수의 어린 시절
오늘의 주인공 덕수 (황정민)는 어린 시절 함경남도 흥남에 가족들과 산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나고 북쪽에서 남으로 밀고 내려오면서 전쟁은 시작된다 덕수네 가족은 중공군(중국인민해방군)이 온다는 소식에 피난길에 오른다 피난길에 어린 동생 잃어버린다 아버지는 동생을 데려갈 테니 먼저 배에 올라가 있으라고 하고 네가 가장이라는 말과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말과 함께 내리지만 아버지와 어린 여동생은 끝끝내 배에 오르지 못했고 어머니는 덕수와 동생을 데리고 부산으로 내려간다 덕수고모 국제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고 고모 도움을 받아 방한칸을 얻는다 남편과 자식을 잃었다는 슬픔에 빠지기보다는 어떻게든 남은 자식들을 위해 일을 한다 덕수는 어린 동생을 데리고 학교를 다니며 학교가 끝나면 구두닦기 일을 하며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고 전쟁은 휴전을 하게 되고 덕수네는 다시 고향으로 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결국 돌아가지 못하고 덕수는 어른이 된다
어른이 된 덕수 가족을 위해
청년이 된 덕수는 가족을 위해 사회로 나가 이일 저일 하면서 보낸다 덕수에게도 꿈이 있지만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걸 택한다 공부를 잘하는 둘째 동생 승규 가 서울대에 합격해서 등록금을 내야 하는데 돈이 없어 걱정이다 그런 덕수에게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달구가 신문을 보여주는데 신문에는 광부모집글이 있었고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가족을 위해 돈을 벌러 먼 이국땅으로 가기 위해 체력검사와 면접을 보고 우여곡절 끝에 합격해서 3년간 독일에서 광부일을 하게 된다 탄광촌에서의 일과 삶은 처절할 만큼 힘들었고 사고가 많이 나는데 몸을 지킬 거라고는 방탄모하나뿐이고 한번 내려가면 일과가 끝날 때까지 올라오지도 못하고 먹는 것 또한 탄광 안에서 먹어야 했다 그렇게 처절한 시간을 버틸 수 있는 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의 무게 때문이었던 거 같다 어느 날 외출을 하던 던 수는 다리 위에 기대어 노래를 부르는 여자를 보게 되는데 넋을 놓고 보다가 자전거가 노점상에 부딪쳐 사고가 나게 되고 노래를 하던 여자가 치료를 해주게 되는데 여자의 직업은 간호원이고 한국에서 간호원 일을 하기 위에 온 영자였다 영자에게 덕수는 반했고 몇 번 만남을 이어가다가 간호사 기숙사에서 파티를 하게 되는데 거기에 탄광 사람들도 초대를 받아서 같이 춤추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달구는 파티를 감시하러 온 기숙사 사감에게 끌리게 되고 기숙사 사감은 그런 달구를 귀엽게 바라본다 파티가 끝나고 덕수와 달수는 기숙사에 몰래 들어오고 덕수는 영자가 먹고 싶다고 하던 한국 음식을 준비했고 둘은 서로를 위로하면 그렇게 밤을 보낸단 한편 달수 또한 사감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 덕수와 영자는 그렇게 점점 깊어진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탄광에서 사고가 나고 탈출을 하던 중 달구가 위험에 빠진다 그런 달구를 구하기 위해 덕수는 같이 위험에 빠지는데 결국 무너지는 탄광에 같이 매몰된다 한편 영자는 이 소식을 들은 환자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가는데 거기엔 덕수와 달구가 없었고 현장으로 뛰어가는데 덕수의 동료들이 못 나왔다고 말하고 영자는 관리자에게 들어가서 구할 수 있게 애원하지만 관리자는 허락을 안 하고 그걸 지켜보던 덕수의 동료들은 덕수와 달구를 구하기 위해 곡괭이를 들고 구출작업을 시작한다 한편 덕수와 달구는 탄광 안에서 살아는 있지만 공기가 희박한 상황 덕수는 점점 의식일 잃어가며 아버지와 가족을 회상하는데 그때 천장에서 빛이 내려고 사람들은 둘을 구출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살아나고 입원을 하게 된다 덕수와 영자는 더 가까워지지만 덕수의 비자가 만료가 돼서 먼저 돌아가야 하는 상황인데 덕수는 영자에게 같이 갈 것을 제안하지만 영자는 거절하고 덕수는 먼저 귀국하게 된다 가족과의 상봉 온 가족이 행복하고 기뻐한다 그렇게 고생한돈으로 집도 산다 어느 날 영자가 찾아온다 둘은 결국 결혼하게 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간다 덕수는 해양대에 합격을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살 수 있을 꺼라 생각하지만 동생 끝순이의 결혼 자금과 고모네 가게 인수를 위해 또다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일을 하러 갈려고 하지만 영자는 그런 덕수가 너무 불쌍하고 자신과 아이를 두고 또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게 너무 싫고 미웠다 하지만 덕수는 결국 달구와 함께 베트남에 가지만 베트남에서 테러에 휘말리게 되고 덕수는 죽을 위기를 넘긴다 그렇게 전쟁 지역을 넘나들며 발각되면 죽을 수도 있지만 잘 피해 다니면서 구호물자를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발각위험 속에서 한국군을 만나 다시 위험을 넘기고 잘 빠져나오나 했지만 베트남 주민이 같이 데려가달라고 해서 같이 가려다가 발각이 돼서 총격전이 일어나고 덕수는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지만 다리에 총을 맞는다 시간이 지나 한국으로 돌아온 덕수는 다리를 쩔뚝거리면서 가게에서 일하는 아내를 찾아간다 가게 앞에서 옆가게와 실랑이를 하는 아내를 말리면서 회포를 푸는데 아내는 남편의 다리를 보면서 목놓아 울부짖는다
덕수와 막순이
시간이 흘러 덕수는 가게일에 전념하며 사는데 TV속에서 이산가족을 찾는 방송이 나오고 덕수는 넋 놓고 TV를 바라본다
덕수는 전쟁 때문에 잃어버린 아버지와 동생 막순 이를 찾으려 한다 TV에나와 사연도 얘기하고 그렇게 소식을 기다리는데
덕수는 아버지를 찾았다는 소식에 방송국으로 달려갔지만 아버지가 아니었고 덕수는 또 속상함에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족들은 점점 지쳐가는 데 본가로 전화 한 통이 온다 막순 이를 찾은 것 같다는 전화다 덕수는 서울 방송국에서 다시 전화를 받아 막순이라는 여성과 대화를 하는데 여성은 미국으로 입양을 갔고 대화를 통해 동생 막순인걸 알게 된다 둘은 그렇게 반가운 마음 미안한 마음으로 대성통곡을 한다 아버지는 못 찾았지만 그래도 막순이가 잘 살고 있는 걸 안 덕수는 그렇게 막순이와 재회한다
덕수와 아버지
덕수는 동생을 잃어버려서 아버지 마저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을 속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다 그렇게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덕수는 동생막순 이를 찾았지만 아버지는 끝내 찾지 못했다 꽃분이네라는 가게는 덕수한테 큰 의미가 있다 아버지와 헤어지기 전에 만나기로 한 장소가 꽃분이네 고모가게였는데 가게가 팔릴 상황에서도 아버지와 약속 때문에 끝까지 지킨 가게이지만 영화 마지막장면에서는 늙은 덕수가 영자에게 가게 이제 팔자고 한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면 이제는 못 올걸 안 덕수의 얼굴엔 그리움이 한가득이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시트영화 살고 싶다면 뛰어라 재난 속에서 피어나는 동료애는 사랑으로? (0) | 2023.01.03 |
---|---|
불한당 누아르 영화 믿지 마라 믿는 자에겐 배신과 고통을 (0) | 2023.01.03 |
독전 찾으려는 자 자신을 숨기는 자 찾을 방법은 마약조사 범죄영화 (0) | 2023.01.01 |
(영화)범죄도시 실화 속 허어로 같은 형사와 악마 같은 악당의 한판승부 (0) | 2022.12.31 |
꾼 사기꾼의 복수 실화를 바탕으로한 범죄영화 (0) | 2022.12.30 |